SpecRelay — Spec 기반 AI 협업 개발 워크플로우 실전 가이드
lemon • 2026-09-19 • AI, DevOps
AI에게 코드를 맡기면 속도는 빨라지지만 두 극단 사이에서 흔들리기 쉽다. 한쪽 극단은 AI에게 구현만 맡기고 기획→설계→검증은 사람이 매 단계 직접 수행·확인하는 방식인데, 이러면 AI에게 위임해 얻으려던 속도 이점을 살리지 못한다. 다른 극단은 설계·분석 없이 AI에게 통째로 위임하는 것(이른바 vibe coding)인데, 이 경우 근거 없는 설계와 추적 불가능한 변경이 쌓인다. 둘 다 대가를 치르지만, 전자는 속도를 못 살리는 비효율에 그치는 반면 후자는 구조적 부채를 코드베이스에 남긴다는 점에서 더 문제다.
AI 기반 애플리게이션 개발 라이프사이클 - 실무 가이드
lemon • 2026-03-08 • AI, DevOps
기존의 폭포수(Waterfall)와 애자일(Agile)은 모두 인간의 인지 속도와 의사소통 비용을 기준으로 설계된 방법론이다. 스프린트는 2주, 회의는 매일, 코드 리뷰는 며칠씩 걸린다. 그 속도에 맞게 프로세스가 짜여 있다. AI는 그 전제를 깨뜨린다. 코드를 생성하고 인프라를 구성하는 속도는 인간의 수십 배에 달한다. 기존 방법론을 그대로 AI에 적용하면 결정적인 불일치(Mismatch)가 발생한다.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로 끼워 넣는 것은 AI의 역량을 제한할 뿐 아니라 기존의 비효율을 고착시킨다.
제대로 쓰려면 구조가 달라야 한다. AI를 보조 도구가 아닌 프로젝트의 컨텍스트를 유지하는 디지털 동료로 정의하고, 그에 맞는 워크플로우를 설계해야 한다. 이 블로그에서는 프로젝트 설정부터 요구분석, 반복 개발, 지식 축적까지 — Claude Code를 중심으로 실제 개발 흐름 전체를 정리했다.